'25년 12월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봉사활동

청각장애인 네일아티스트와 시각장애인 마사지사로 구성된 봉사팀이 지역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하여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장애 특성과 전문기술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습니다. 네일아티스트들은 네일케어 및 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언어적 소통을 통해 이용자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누었습니다. 이용자분들로부터 “아휴~내 손이 예뻐졌어요. ”, “아픈 손이 호강하네~”하시며 만족하셨습니다. 또한 마사지사들은 특유의 섬세한 촉각을 활용하여 어깨와 목 등 주요 부위의 피로를 완화시키는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장애인이용자들 뿐만 아니라 보호자분들에게도 잠깐의 휴식타임을 드린 것 같아 뿌듯하였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장애인 직무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